환경

UNEP "1.5도 초과 이제 불가피…복귀 경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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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의 지점

유엔환경계획(UNEP)은 연례 배출 격차 보고서에서 수십 년간의 불충분한 행동 끝에 1.5도 한계의 일시적 초과가 이제 임박했고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올해 보고서 제목은 '복귀의 지점'으로, 초과를 피하는 데서 초과의 규모와 기간을 줄이는 쪽으로 초점을 옮겼다.

2025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환산 기준 584억 톤으로 2024년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UNEP는 이 수치가 잠정치이며 배출량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약은 미달

초과 폭이 가장 작은 경로에서도 세기 중반께 약 1.7~1.8도까지 상승한 뒤 감소해 2100년까지 1.5도 이하로 돌아오며, 성공 확률은 약 50%다. 이 경로는 2025년 대비 2030년까지 18%, 2035년까지 45%의 감축을 요구한다.

현재의 국가 공약이 완전히 이행되더라도 2030년까지 5~8%, 2035년까지 11~15%만 감축된다. 보고서는 95%의 국가가 2035년 계획 제출 유엔 기한을 놓쳤다고 밝혔다. 6대 배출국 중 유일하게 뚜렷한 증가를 기록한 미국은 전력 수요 증가와 석탄 사용 반등으로 2025년에 1억 3,300만 톤을 추가 배출했다.

바뀌어야 할 것

초과 폭을 작게 유지하려면 석탄 발전이 2030년까지 15%, 2050년까지 90% 줄어야 하며, 석유 사용은 2050년까지 65%, 가스는 75% 감소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추산한다. 태양광과 전기차는 이미 전력과 교통 부문의 곡선을 꺾고 있지만 총배출량을 줄이기에는 충분히 빠르지 않다.

데이터센터는 2030년까지 전력 수요가 두 배로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다. 이번 10년 말까지 삼림 파괴를 멈추려는 노력은 여전히 크게 미달이며, 10배 이상 가속해야 한다.

COP31은 11월 9일 안탈리아에서 호주 주도로 개막한다. UNEP의 메시지는 복귀 경로가 여전히 열려 있지만, 5년의 지연마다 최고 상승 폭이 약 0.1도씩 늘어난다는 것이다.

출처: UN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