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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프라이드 행사 테러 용의자, 경찰 총격으로 사망… 독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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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에 따르면 베를린 프라이드 행사에서 발생한 치명적 테러의 용의자가 27일(일요일) 베를린 교외에서 경찰과의 대치 중 사살됐다. 27세 시리아 국적의 이 용의자는 전날 저녁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프라이드 퍼레이드 인근에서 밴을 군중 속으로 돌진시킨 뒤 마체테로 추가 공격을 감행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내무장관은 이번 공격이 브란덜버그 문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LGBTQ+ 커뮤니티와 우리 나라를 정의하는 개방성과 관용의 가치에 대한 표적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25년 레바논으로 여행해 시리아에서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공격은 독일의 감시 프로토콜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27일 브란덜버그 문에 모여 희생자(34세 여성)를 추모하며 꽃을 놓고 촛불을 켰다. 유럽 지도자들은 연대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