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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의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 협상 교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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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회의 연기

호르무즈 해협 재개 노력이 이번 주 오만에서 예정된 회의가 취소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오만은 월요일 살랄라에서 이란과 걸프 국가들을 초청해 해협 통항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오만이 연기를 발표했고,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해협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대부분 폐쇄된 상태다. 분쟁 전 세계 석유 수출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과했다. 이란은 자국의 권한 없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위협해 왔다.

유조선 피격, 선원 2명 실종

유엔 국제해사기구는 엘 가이아호가 토요일 피격당했다고 보고했다. 피격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선원 2명이 실종됐다. 로이터는 두바이에 있는 선박 소유주에게 즉시 연락해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유조선 피격 시점과 경위에 대해 상충하는 보도가 나돌았으며, 이는 역내 해운 상황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준다. 사우디 유조선들은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뿔 지역을 우회하고 있다.

조건 충족 전 협상 없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이란이 신속한 합의를 원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총장은 X에 "이란의 조건이 충족되기 전에는 협상이 없다"고 반박했다.

예멘의 이란 지원 후티 세력도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을 확대했다. 이들은 예멘 홍해 연안을 따라 진격해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의 모카 항구와 페림 섬을 점령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해상 항로가 압박을 받으면서 이스라엘, 미국, 주요 아랍 국가들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긴밀하게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고 역내 분석가들은 전했다. 대립이 확산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