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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턴, 알카라스 꺾고 US오픈 8강 진출…역대 최고 늦은 경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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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셸턴이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US오픈 타이틀 방어를 5세트 접전 끝에 막아냈다. 경기는 오전 3시 33분에 끝나 토너먼트 역사상 가장 늦은 경기로 기록됐다. 셸턴은 4시간 28분 만에 6-7(5), 6-1, 6-3, 1-6, 7-6(10-7)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뉴욕에서 수요일 새벽 시간에 끝났으며, 약 1만 명의 관중이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 남아 있었다. 토너먼트 최고 늦은 경기 종료 기록은 2022년 알카라스가 야닉 시너를 꺾은 8강전의 오전 2시 50분이었다.

알카라스 상대 첫 승리

셸턴은 알카라스와의 이전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8번 시드는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진 후 2, 3세트를 따냈다. 2번 시드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알카라스는 4세트를 6-1로 압도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 두 선수 모두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갔고, 셸턴이 10-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패배로 알카라스는 5세트 경기에서 1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알카라스는 약 4개월간 손목 부상으로 결장한 후 복귀해 치른 두 번째 대회였다.

미국인 준결승 대진

셸턴은 다음으로 11번 시드 프랜시스 티아포와 맞붙는다. 티아포는 알렉스 미첼슨에게 2세트를 내준 후 5-7, 3-6, 7-5, 6-3, 7-6(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선수 모두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셸턴은 상대 전적에서 3-1로 앞서 있다.

2026 시즌 현재 38승 13패를 기록 중인 셸턴은 이번 승리를 자신의 경력 중 가장 큰 승리라고 불렀다. 세계 랭킹 3위 알카라스는 작년 우승으로 얻은 1,600점의 랭킹 포인트를 방어하지 못한 채 뉴욕을 떠난다.

출처: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