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단이 인정한 것
연방 항소법원이 금요일, NFL이 선데이 티켓 패키지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배심원 평결을 복원했다. 2년 전 기각됐던 사건이 되살아났다. 샌프란시스코의 제9 연방항소법원은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에 평결을 복원하고 손해배상 재판을 다시 열라고 명령했다.
배심원단은 2024년 6월 리그가 가정용 가입자에게 약 46억 1,000만 달러, 상업용 가입자에게 9,690만 달러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평결했다. 3배 배상 전 기준으로 총 47억 달러에 가까운 규모다. 선데이 티켓은 팬들이 지역 외 경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가입자들은 가입을 제한하고 방송사가 지역 중계권에 지급하는 요금을 보호하려고 가격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핵심이 된 전문가 증언
평결 한 달 뒤 필립 구티에레스 연방지방판사는 가입자 측 전문가 증인 두 명의 방법론에 결함이 있다며 증언을 배제했어야 한다고 판단해 평결을 무효화했다. 항소부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판사가 재량을 남용했으며, 증거가 평결을 명백히 뒷받침하지 못하지 않는 한 배심원 평결은 유지돼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법원은 배상액 자체는 복원하지 않고, 손해 규모는 2차 재판에서 다투도록 남겼다.
NFL은 실망스럽다며 추가 심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리그는 자사의 방송 모델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유통 체계라고 옹호했고, 배상액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해왔다.
앞으로의 전개
실질적 효과는 리그가 차기 미디어 중계권 협상을 준비하는 시점에 다시 책임 문제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새 손해배상 재판은 다른 수치를 낼 수 있고, 양측 모두 제9 순회법원 전원 재판부나 대법원에 심리를 요청할 수 있다. 가입자 입장에서는 당장 달라지는 것이 없다. 소송이 계속되는 동안 선데이 티켓은 현행 가격에 판매되며, 사건 해결에는 몇 달이 더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