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BCG 백신, 뇌 면역 재구성하고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 변화… 연구 결과

9 views

BCG가 뇌에 미치는 영향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 연구진은 100년 전 결핵 예방을 위해 개발된 BCG 백신이 뇌 주변 면역 세포를 재구성하고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커뮤니케이션 메디슨'에 게재됐다. 1년간의 임상 시험은 알츠하이머 병리 징후가 있거나 없는 노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질병이 없는 참가자들에서 BCG는 뇌척수액 내 면역 세포의 반응성을 증가시켰으며, 이는 다른 조직에서 관찰된 훈련 면역 효과다. 또한 백신은 알츠하이머의 핵심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베타 수치를 12개월 동안 뇌척수액에서는 낮추고 혈류에서는 높이는 변화를 일으켰다.

시점의 중요성

이미 알츠하이머 병리가 있는 참가자에서는 BCG가 아밀로이드 수치에 측정 가능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는 백신의 효능 시기가 초기 또는 전증상 단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시점 의존적 효과는 의사들이 신경퇴행성 질환에 면역 조절 요법을 적용하는 방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결핵 백신에서 뇌 치료제로

BCG는 역사상 가장 널리 투여된 백신 중 하나로, 결핵 발병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출생 시 접종된다. 더 큰 규모의 임상 시험에서 신경보호 효과가 확인되면, 특히 아밀로이드 표적 약물이 비싸거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한 저비용, 즉시 사용 가능한 중재법이 될 수 있다.

Source: Medical 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