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페이블 5, 미 정부 제재로 출시 차질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위험을 이유로 앤트로픽의 차세대 AI 모델 '페이블 5' 출시를 금지했다. 이번 조치는 AI 개발에 대한 가장 강력한 연방 개입 조치로, 행정부는 이 모델의 능력이 적대국에 의해 오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수출 통제 문제로 백악관과 반복적으로 충돌해 왔으며, 폴리티코는 양측 관계가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금지 조치가 아이러니하게도 앤트로픽의 브랜드 인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회사는 새 모델에 대한 전 세계적 접근을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 엔비디아 AI 칩 독점에 정면 도전
아마존이 자체 설계한 AI 훈련용 칩을 기업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겠다고 발표하며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사실상 독점에 정면 도전했다. 아마존의 아나푸르나 랩스 부서가 설계한 이 칩들은 비슷한 성능을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이번 조치는 AI 추론 스타트업 바세텐이 최근 메가 라운드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추가로 15억 달러를 조달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와 AI 인프라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챗GPT,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하락
오픈AI의 챗GPT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 등 경쟁사들이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16%만이 AI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나, 기술에 대한 대중의 회의론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한편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망에 대한 연방 차원의 패스트트랙을 확보했으며, FERC는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는 프로젝트에 우선 연결을 의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