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베네수엘라 이중지진 사망자 920명 넘어, 잔해 속 수백명 매몰

7 views

북부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이중지진

6월 24일, 39초 간격으로 두 차례 강진이 베네수엘라 북부 해안을 강타해 카라카스와 라과이라 해안 주 전역의 건물이 붕괴했습니다. 첫 번째 지진은 규모 7.2, 이어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지진학자들은 드문 '이중지진(doublet)'으로 동일 단층계의 서로 다른 구간이 파열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망자는 920명을 넘었고, 현재 1,600명의 해외 구조대원이 생존자 수색 중입니다.

국제 구조 작업 확대

미국, 멕시코, 스페인을 포함한 17개국 이상의 구조팀이 수색에 합류했습니다. 라과이라에서는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신생아를 살려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족에게 희망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헬리콥터가 부상자를 야전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도로는 잔해로 막혀 있습니다. 미국은 5천만 달러의 긴급 원조를 약속했으며, 구호품을 실은 해군 함정이 며칠 내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로드리게스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후폭풍

니콜라스 마두로의 후임이자 트럼프와 가까운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초기 정부 대응이 느렸다는 시민들의 분노에 직면했습니다. 생존자들은 공식 도움을 기다리는 동안 맨손으로 잔해를 헤집었다고 말합니다. 분석가들은 이 재난이 이미 경제 붕괴와 대규모 이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취약한 정치 지형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Source: Daily8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