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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키이우 공습으로 20명 사망… 우크라이나 패트리엇 요격탄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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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 재고 바닥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밤 러시아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23발을 전혀 요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다른 미사일 37발과 드론 351기의 90% 이상을 격추했지만, 탄도미사일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핵심 방공체계인 패트리엇의 요격탄이 바닥났음을 드러냈다. 키이우 고층건물이 폭격으로 찢겨 나간 잔해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당국은 요격탄 재고 보충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NATO 정상회의 배경

이번 공습은 7~8일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생했다.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국방비 증액을 압박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별도 회동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EU 담보 대출을 통해 패트리엇 미사일 100기 이상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인도가 지연돼 최근 손실을 막지 못하고 있다.

민간인 피해 증가

이번 공습은 올해 키이우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에 이어 나온 것이다.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대응하기 어려운 탄도미사일로 공격 방식을 전환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Source: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