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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중국 GDP 둔화…이란戰 여파에 글로벌 시장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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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긴장 고조에 유가 상승

브렌트유는 16일 배럴당 92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이 이란 미사일 기지에 대한 새로운 군사 타격을 감행하고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기 때문이다.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물선 통행료 부과 계획을 갑작스럽게 철회한 후에도 여전히 불안정하다. CNBC 분석가들은 이란이 지역 에너지 수출 중단 위협을 실행에 옮기면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경제 둔화, 부양책 요구 커져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4.3%로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모두 약화됐고 부동산 부문은 계속해서 발목을 잡았다. 이 데이터는 베이징에 추가 부양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지금까지 자제력을 시사해왔다. 이란 분쟁이 교역로와 에너지 시장을 교란하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ASML, AI 칩 호황에 실적 전망 상향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은 AI 칩 제조업체들의 예상보다 강한 수요를 이유로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을 두 번째로 상향 조정했다. 첨단 칩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 제조사들 덕분에 주문 잔고가 늘었다. ASML 주가는 4%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미국 예탁증권이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서울에서 8% 급등했다.

출처: Daily8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