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검사가 먼저
섭식장애 전문가들이 비만 치료용 GLP-1 약물 투여 전 일상적 선별검사를 촉구하며, 대부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전이 소수 집단에는 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LP-1 약물은 위 배출을 늦추고 포만감을 높이는 장 호르몬을 모방한다. 제한형 섭식장애 환자에게 이 추가 억제는 영양실조를 심화시키고 체중 감량을 안전 한계 이상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폭식장애에서는 식욕 억제가 폭식을 잠시 줄일 뿐 심리적 원인은 건드리지 않을 수 있다.
누가 위험한가
미국 섭식장애협회 지침은 약물이 의도된 목적 밖으로 쓰이거나, 모니터링이 부실하거나, 처방자가 섭식장애 전문성이 없거나, 체중 감량이 체중 낙인에 동기 부여될 때 해로울 수 있다고 밝힌다. 임상의들은 활동성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회피성 제한적 음식 섭취 장애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 되고, 폭식증과 폭식장애는 주의와 강한 의학적 이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2026년 JAMA Psychiatry 연구는 섭식장애 병력이 있는 사람이 빠른 제한을 유지하려 GLP-1을 오용할 위험을 부각했다. 활동성 섭식장애 환자는 약물 승인으로 이어진 임상시험에서 대부분 제외돼 이 집단의 근거 기반은 빈약하다.
주시할 신호
이 주제를 다룬 임상의들은 처방 전에 다이어트 이력, 구토, 신체 이미지를 묻고 환자의 음식에 대한 불안을 진지하게 다루라고 조언한다. 경고 신호로는 예상보다 빠른 체중 감소, 식사에 대한 은폐, 제한과 폭식의 반복 주기가 있다.
폭식장애에는 리스덱삼페타민이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고 항우울제가 관련 증상에 쓰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선별검사가 치료 거부가 아니라 약물을 환자에게 맞추고 위험이 높을 때 추적 관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