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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력 변전소 2곳 공격 후 사보타주 의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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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서 폭발물 발견

첫 번째 사건은 화요일 이른 아침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의 투르노프-프라이라흐 변전소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급조 폭발물이 현장에 발사돼 전력 케이블을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번 공격에 대한 테러 수사에 착수했다. 독일은 수개월 동안 군사 및 산업 시설 상공에서 의심스러운 드론 목격 사례를 보고했으며, 당국자들은 오랫동안 중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 위험을 경고해 왔다.

서부에서 합선 발생

화요일 저녁,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쾰른 인근 베르크하임의 한 변전소에서 합선으로 여러 송전선로가 가동 중단됐다. 정전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운영사인 RWE는 총 4,200메가와트 용량의 석탄 화력 발전소 5기를 가동 중단했다. 지역 경찰 대변인은 "기술적 결함이 아닌 의도적인 행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들이 전도성 물질(아마도 케이블)을 가공선로 위에 놓아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지역 당국은 사건 간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러시아와의 긴장 고조

이번 공격은 베를린이 지난달 라이프치히 공항에 대한 드론 공격 시도를 러시아 탓으로 공개적으로 비난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8월 4~5일 밤 공항에서 발견된 드론에는 폭발물이 실려 있었다. 9월 1일, 독일의 비난에 러시아가 모스크바 주재 독일 대사대리를 소환하며 대응했다. 독일 당국은 라이프치히 사건의 용의자 두 명을 특정했지만 체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나토 회원국인 독일은 오랫동안 러시아가 첩보와 사보타주를 포함한 혼성 공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