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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새로운 공습 교환…트럼프, 잠정 합의 '파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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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가 공습 이후 합의 '파기' 선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군사 공습 교환 이후 이란과의 양해각서(MOU)가 '끝났다'고 밝히며 수개월간 유지되던 취약한 휴전이 붕괴됐음을 알렸다. 미 중부사령부는 80곳 이상의 이란 목표물을 일제히 타격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란은 걸프 아랍 3개국 내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보복했다. 이러한 공방 격화는 세계 석유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고, 유럽 동맹국들로부터 강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테헤란은 다시 한 번 세계 석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협했다. 이 위협은 과거 대치 상황을 떠올리게 하며 원유 가격을 상승시켰다. 분석가들은 지속적인 봉쇄가 발생하면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미 높은 원자재 가격과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해 올해 세계 생산 증가율이 3%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토 정상회의, 갈등에 가려져

미국과 이란 간의 고조된 대치는 터키에서 열린 이번 주 나토(NATO) 정상회의를 압도했다. 회의에서 트럼프는 동맹국들에게 국방비 증액을 촉구하고 스페인을 나토 자금 지원 문제로 무역 보복 대상으로 지목했다. 나토 사무총장 마르크 뤼테는 동맹의 단결을 유지하려 했지만, 유럽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승인하지 않은 갈등에 휘말릴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Source: Daily8News World 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