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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튀르키예 새로운 지역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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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방비 목표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앙카라에 도착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지원, 국방비 증액 요구, 그리고 동맹 내 튀르키예의 역할 확대가 주요 의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함께 회의를 주도하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중재자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기간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 목표(GDP 대비 2%) 달성을 압박해 왔으며, 최근 여러 동맹국들이 증액을 발표했다. 또한 9일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의 부상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내적으로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면서도 외교 정책에서는 전례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며 정상회의에 임한다. 튀르키예의 바이락타르 드론 등 방위 산업은 나토 내에서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동맹 내 균열

이번 정상회의는 나토가 국방비 약속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내부 갈등에 직면한 가운데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때때로 동맹 탈퇴를 위협하며 회원국들의 더 많은 분담금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방비 목표 진전과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튀르키예의 협력으로 긴장이 완화된 상태다.

Source: 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