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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프랑스 산불, 1만 명 대피… 기록적 폭염이 지역 건조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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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 산불, 대규모 대피 사태

스페인 국경 인근 프랑스 남서부 피레네 지역 산불이 1만 1000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30여 개 마을에서 1만 명 이상을 대피시켰다. 불길은 일요일 저녁 이후 강풍, 가뭄, 폭염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2000명 이상의 소방관이 진화에 투입됐다.

기록적 6월 폭염이 전조

이번 산불은 유럽 전역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내고 의료 시설을 압박하며 광활한 지역을 건조시킨 기록적 6월 폭염 이후 발생했다. 서유럽은 6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트레빌라크 산불은 투르 드 프랑스 3구간 인근에서 타올라 인간적 피해에 스포츠 일정도 차질을 빚었다.

기후과학자들, 악화 패턴 경고

'기후 과학에 기반할 때 이는 화석 연료 연소를 통제하지 않으면 더 빈번하고 강력하며 오래 지속되는 폭염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NRDC의 기후·건강 과학자 비제이 리메이가 말했다. 프랑스 정부 관리들은 산불 진화에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며 소방 예산 증액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Source: NYT/France24/InsideClimat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