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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유럽 폭염으로 최대 1만 4,000명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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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최악의 폭염

2026년 6월 유럽 폭염으로 대륙 전역에서 최대 1만 4,000명이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과 POLITICO가 분석한 사망률 데이터가 밝혔다. 프랑스는 2003년 참사 이후 최고인 5,764명의 초과 사망을 기록했으며, 절반 이상이 사흘 만에 발생했다. 파리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대부분의 사망자는 75세 이상이었다. 독일은 약 6,800명의 초과 사망을 기록했으며, 스페인은 1,028명의 사망자를 폭염 탓으로 돌렸다.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도 수백 명의 열 관련 사망자를 보고했다.

사상 최고 기온 기록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에 따르면, 2026년 6월은 서유럽 역사상 가장 더운 6월로, 평균 기온이 1991~2020년 기준보다 3.2도 섭씨 높았다. 프랑스는 사흘 연속 40도 섭씨를 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스페인은 상반기 평균 기온이 기준보다 1.6도 섭씨 높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극지방을 제외한 해수면 온도도 6월 기준 사상 최고인 20.86도 섭씨에 도달했다.

산불로 위기 가중

스페인은 기록적인 대형 산불 중 하나와 싸우고 있으며, 불길이 3만 2,000헥타르 이상을 태웠다.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는 지속적인 비상 제한 속에서 새로운 화재와 싸우고 있다. 과학자들은 유럽이 다른 어떤 대륙보다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어, 역사적으로 드물었던 폭염이 매년 치명적인 사건으로 변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기상기구는 기후변화가 이러한 극한 폭염 사건을 더 자주, 더 강력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ource: Daily8News Environment 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