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의 전쟁 새 전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CNN, MS NOW, 폴리티코 등 주요 언론 3곳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폴리티코가 이 발표를 보도했으며, 이는 행정부가 일주일간 법적·정치적 후퇴를 겪은 뒤 나온 조치다. 언론 단체들은 기자들의 정례 브리핑 차단이 대중이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며, 출입 여부가 보도 내용에 대한 피보도자의 평가에 좌우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법원 패소로 긴장 고조
이번 금지 조치는 대법원이 시민권자 명단에 있는 유권자에게만 우편투표 배송을 제한하려는 대통령 계획의 일부를 차단한 뒤 나왔다. 트럼프는 공개 발언에서 대법관들을 비판했다. 그는 또한 경합주에서 의회 선거구 획정에 대한 판결을 받았고, 하원이 워싱턴을 떠난 가운데 의료비 문제로 계속 압박을 받았다. 공화당 전략가들은 높은 물가와 선거구 획정 분쟁이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주에서 후보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으며 중간선거 지형이 방어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정책 행보 지속
같은 기간 대통령은 50개 주 모두가 행정부가 '제너러스'라 부르는 메디케이드 약가 모델에 참여할 것이라며 처방약 비용에서 수십억 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제약사와의 기반 계약이 공개되지 않아 절감 규모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이 그린란드를 포함한 덴마크와 안보·투자 협정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행정부는 다음 주 인공지능 관련 유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의회에서는 상원의원들이 AI 컴퓨팅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한다는 보고 속에 데이터센터 규칙을 두고 계속 논쟁 중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보안과 공간 문제로 출입 기자단을 축소해야 하며 매체는 제외가 아닌 교체된다고 밝혔다. 언론사들은 출입 기자단이 소수 특혜 매체가 아닌 다수 언론사가 대통령 보도를 공유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이 논리를 반박했다. 폴리티코는 건물 밖에서 행정부를 계속 취재하겠다고 밝혔다. 이 분쟁은 법정에서 다퉈질 가능성이 크며, 과거 출입 관련 소송에서는 양측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