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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과 페르시아만에서 교전 격화…트럼프 휴전 '파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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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 파기 후 공습 재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양해각서가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하며 이란 지도부를 공개 비난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화요일 페르시아만에서의 도발에 대응해 이란 내 80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이란은 이에 보복으로 걸프 3개국 내 미군 기지와 시설에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미군 사상자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석유 시장, 재점화된 갈등에 출렁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제 유가는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격 급등은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했다. 이란은 허가 없이 해협에 진입하는 모든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고, 미 해군은 해당 해역에서 해상 교통을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향후 며칠 내에 테헤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토 동맹국, 대응책 마련에 고심

터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국들은 고조되는 미-이란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에게 국방비 증액을 요구했으며, 방위 기금 기여를 거부한 스페인에 대해 무역 차단을 위협했다. 유럽 지도자들은 양해각서 붕괴에 우려를 표명했지만, 걸프 지역에 새로운 미 주도 연합군에 병력을 파견하는 것은 거부했다.

Source: POLIT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