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고용 보고서, 주식에는 강한 하루
금요일 미국 주식은 9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상승했다. 이 수치는 투자자들이 연준이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베팅하게 만들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9월 고용주들은 겨우 2만9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LSEG가 설문한 경제학자들은 9만 개를 예상했다.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올랐다.
수정치로 상황은 더 부드러워졌다. 7월 고용은 1만 개 감소로 하향 조정됐고, 8월 증가분은 13만3천 개로 줄었다.
주식과 채권 반응
S&P 500은 0.7% 올라 7,722.72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 상승한 27,190.86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 올라 51,176.96이 됐다.
시장 변동성 기대를 나타내는 VIX는 6.6% 하락한 15.31을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은 24년 최고치에서 후퇴했고, 이는 금리에 민감한 주식에 도움이 됐다. 주택건설업체 KB홈은 이날 움직인 종목 중 하나였다.
반도체 주식은 강세를 유지했다. 이번 주 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이 반도체 주식을 끌어올렸고,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아 있는 위험
연준은 물가 상승을 이유로 9월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이란과의 전쟁 중 에너지 비용이 올랐고,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지시켰다.
모기지 금리는 7.28%로 뛰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주간의 글로벌 채권 매도세도 장기 차입 비용을 끌어올렸다.
전략가들은 약한 노동시장과 높은 에너지 가격이 연준을 어려운 처지에 놓았다고 말한다. 부진한 고용 보고서는 추가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논거이지만,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든다. 투자자들은 다음 신호를 위해 3분기 실적과 유가를 주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