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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리야드 공항 재차 타격…사우디 교통 허브 계속 표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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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최악의 공격으로 항공편 중단

사우디 당국에 따르면 10월 10일 리야드 국제공항에 대한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했다. 당국은 이를 10년 넘게 사우디 영토에서 발생한 최악의 공격이라고 밝혔다. 인구 약 800만 명의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공항에 대한 세 번째 공격이었으며, 공항 운영은 중단됐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첫 공격의 책임을 주장했다. 하루 뒤인 10월 11일, 이 단체는 공항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평가팀은 터미널과 계류 중인 항공기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밤새 작업했다.

반군, 공항은 '작전 무대'라고 주장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 단체는 24시간 이내에 여러 차례 공격을 주장하며, 사우디의 교통 허브를 계속 표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우리 병력의 작전 무대"라고 표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티 반군과의 전쟁에서 예멘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정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격은 해당 분쟁에서 급격한 확전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보복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공격에 대해 방금 알게 됐으므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신속하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및 관광 계획에 미치는 영향

이번 시점은 리야드가 컨퍼런스, 비즈니스 출장, 관광지로서 자신을 홍보하려는 노력에 타격을 준다. 대규모 에너지 회의가 이번 주 수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며, 분석가들은 대표단이 사우디가 스스로를 얼마나 잘 방어할 수 있는지 질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항과 인근 사무실 직원들은 피해 평가 동안 떠나 있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항공사들은 정상 운항 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며, 일부 항공편은 그동안 다른 걸프 지역 허브를 통해 우회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 3년간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해 많은 컨테이너 선사들이 희망봉을 우회하는 더 긴 항로를 이용하도록 만들었다. 사우디 공항을 직접 겨냥한 캠페인은 제2전선을 열 것이며, 보험사들은 걸프 지역 항공 및 해상 항로의 보험료 인상 위험을 지적했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