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달린 그레이엄이 고인이 된 오빠 린지 그레이엄에게서 물려받은 남캐롤라이나 주 상원 의석을 지키기 위한 공화당 후보 지명을 확보했다. 그녀는 화요일 결선 투표에서 랄프 노먼 하원의원을 꺾었으며,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지지한 후보들이 잇따라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새로운 승리를 안겨준 결과다.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정치 신인
그레이엄은 올해 이전에는 선출직에 출마한 적이 없었다. 헨리 맥마스터 주지사는 린지 그레이엄이 갑자기 사망한 지 며칠 만인 7월에 그녀를 상원의원으로 임명했다. 그녀는 이달 초 10명이 출마한 예비선거에서 1, 2위 안에 들었고, 결선 투표에서 6선 하원의원인 노먼과 맞붙었다.
트럼프는 그녀를 지지하기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방문했다. 그의 슈퍼 PAC인 MAGA Inc.는 이번 경선에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82만 7천 달러 이상을 지출했는데, 이는 경합 주의 공화당원들이 기다리던 자금이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 결과가 트럼프가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때 그의 지지가 여전히 경선을 결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1월 선거에 미칠 의미
남캐롤라이나는 수십 년 동안 민주당 상원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린지 그레이엄은 지난 선거에서 10%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지명을 확보한 그레이엄은 11월에 비교적 수월하게 6년 임기 전체를 위한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선은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할지 결정할 2026년 중간선거의 더 큰 그림에도 포함된다. 공화당은 같은 날 다른 여러 주에서도 예비선거를 치르며 후보군을 좁혔다. 하원과 상원의 장악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후반기를 결정할 것이며, 경쟁이 있는 모든 의석이 예의주시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화요일 예비선거는 유권자들에게 11월 선거 구도를 처음으로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여러 주에서 후보 명단을 좁혔다. 전략가들은 그 결과가 캠페인 막바지 단계의 자금 모금과 광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한다. 남캐롤라이나에서는 상원 경선이 사실상 결정되었고, 다른 곳에서 진정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의석으로 관심이 이미 옮겨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