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미래에 500억 달러 베팅
아마존은 금요일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최대 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선불 150억 달러에 추가 350억 달러는 조건 충족 시 지급된다. 이번 거래는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도 참여하는 총 1100억 달러 자금 조달 라운드의 일부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7300억 달러로 평가됐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오픈AI가 "AI 분야의 큰 승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레이니움 칩과 AWS 협력 강화
파트너십에 따라 오픈AI는 아마존의 맞춤형 AI 칩인 트레이니움 2기가와트를 사용해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프론티어'와 기타 컴퓨팅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오픈AI 모델은 아마존 엔지니어들이 소비자 제품 개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거래는 아마존의 2000억 달러 자본 지출에 대한 월가의 우려를 완화하고 칩 투자에 대한 명확한 수익 채널을 제공할 수 있다.
AI 구도 재편
윌리엄 블레어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거래가 AWS에 분명한 긍정적 요소라며, 8년간 오픈AI 사용 증가로 인한 추가 매출 1000억 달러가 연간 약 170억 달러, 즉 AWS 2026년 예상 매출의 약 11%를 기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AI 연구소 간의 긴밀한 재정적·기술적 유대관계가 형성되는 AI 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